현대차그룹, 차세대 플랫폼 'eM' 2025년 GT1에 탑재

조회수 2023. 7. 3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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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eM'을 준대형 세단 GT1(코드명)에 적용, E-GMP 플랫폼을 대체한다. GT1은 2025년 기아 화성 공장에서 생산될 전장 5미터 수준의 세단형 전기차로, 1회 충전 주행거리 주행거리 향상을 비롯해 방염 등 안전성이 강화될 전망이다.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공용 플랫폼 전략은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전략이 중심이다. SDV는 소프트웨어(SW)로 하드웨어(HW)를 제어하고 관리하는 개념으로,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2025년을 기점으로 전체 모델 라인업을 SDV로 전환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SDV 개발을 위해 소형차부터 대형차까지 공용화가 가능한 신차 플랫폼 eM, PBV 전용 플랫폼 eS를 통해 신차 기획과 설계, 제조에 이르는 양산시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제조 원가를 절감해 원가경쟁력을 높이는 등 미래차 체재로의 전환시 경쟁력을 확보한다.

기아 GT1에는 eM 플랫폼이 처음 탑재된다. 기아 GT1은 K8 수준의 차체 크기와 거주성을 확보한 준대형 전기세단으로, 이르면 2025년 하반기 선보일 예정이다. GT1 이후 eM 플랫폼은 제네시스의 신규 라인업 GV90(코드명 JG), G70 후속(RN2)에 적용, 출시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3월 중장기 전동화 전략을 공개하며 2025년까지 신규 전기차 플랫폼 2종을 개발 '통합 모듈러 아키텍처(IMA)' 도입을 밝혔다. IMA는 2020년 선보인 E-GMP를 한 단계 개선, 배터리와 모터 등 전기차 핵심 부품을 표준화, 모듈화하는 개발 체계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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